이전에 시티즈XL 이라는 게임을 해본적이 있는데, 롤코 등의 운영 방식이 생각나서 이번엔 트로피코를 받아서 해봤습니다. 역시 운영 위주의 게임이라 그런지 '알아야 할 것'들이 많더군요. 물론, 제시하는 것들을 모두 안다면 정말 재미있는 게임이 되겠지만, 초반부에 쏟아지는 설명들을 모두 머리에 주워담아야 한다는 것 자체가 플레이어에게는 어느정도는 고통일 수 있습니다. 이 초반만 어떻게든 넘긴다면 나중은 정말 재미있게 진행할 수 있다는 반전같은 매력이 담겨있는게 운영 게임들의 공통점이라고 볼 수 있죠.
첫 시작, 튜토리얼과 함께 진행합니다. 어느정도의 안내사항은 있지만, 이것저것 해보라는 것들이 머릿속에 충분히 들어오지 않는게 일반적인 유저들의 초반 체험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메인 건물의 우측부분에 퀘스트가 표시되는데, 눈에 잘 띄지 않아서 첫 시작부터 어느정도 헤맸습니다.
배속은 2배까지 조절할 수 있어서 할 일이 없을때는 빠르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어쩌고 저쩌고... 이런 식으로 로딩 화면마다 어느정도의 글귀가 적혀 있습니다.
섬 지역에서 시작하는 만큼, 무역이 어느정도 중요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독재 플레이인 만큼, 부정부패에 관한 설명도 나옵니다. 이게 다른 운영 게임과는 색다른 차이점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런식으로 시대가 넘어감에 따라, 어느정도 추가적인 권한을 획득해서 더욱 강력하고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