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를 8월 말에 구입한 뒤, 첫번째로 라스트 오브 어스 리마스터드와 와치독스를 플레이 했었습니다. 와치독스 이전에 오픈월드 게임은 GTA 정도밖에 해보질 않은 유저라서 와치독스 자체가 매우 재미있었습니다. 플레이스테이션의 트로피 시스템을 늦게 알아서 게임 내의 진행도를 왕창 올리고 나서야 뒤늦게 트로피 따겠다고 플레이 중이지만요. 내 게임에 진입하는 유저를 죄다 잡아버렸더니 보안이 상급(?)이 되어서 아무도 찾아오질 않더군요.
그래서 이번엔 제가 PS4를 알기도 전에 나왔던, 사람들의 시선을 굉장히 많이 받았을만한, 인퍼머스 세컨드 선을 받았습니다. 따로 CD를 살까 생각했는데, PSN에서는 할인 중이더군요.
이 글을 보고 플레이할지 정할 사람도 있을 터라, 스토리 네타는 이 글에서는 하지 않을 것입니다. 첫 시작 부분만을 따로 찍어봤는데, 그래픽 자체는 역시 매우 훌륭합니다. 와치독스와 비교하자면, 두개가 막상막하지만 체감 프레임 자체가 훨씬 높습니다.
중요한 것은, 빛 효과가 매우 뛰어나다는 것. WATCH DOGS를 먼저 하고 나서 해보니 이 게임에서는 도시에 돌아다니는 사람의 신상정보나 이야기들이 없어서 단지 그냥 걸어다니는 물체 정도로 밖에 보이질 않았습니다.
게임 중에 선과 악을 선택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여기서 배우는 스킬이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킬 창을 열어서 어떤게 마음에 드는지 정하고 진행하는 것이 이후 자신이 원하는 기술을 사용할 수 있으므로 중요합니다.
기술을 얻을 때의 화면인데, 코어(?)를 찾아서 이 행동을 시도해야 가능합니다. 와치독스에서는 스토리를 따로 진행하지 않아도 자체 레벨을 높이면서 스킬 포인트의 획득이 가능한데, 인퍼머스에서는 스토리 내에서 코어를 획득한 경우가 많아서 따로 뭐라고 설명해야할지는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액션, 광범위 파괴적이고 캐릭터만의 무한한 자유가 좋다!라면 inFAMOUS를, 머리를 써야하고 남의 플레이에 개입해서 잠입하는 게임, 어떤 무기를 사용하냐에 따라서 장소에 따른 효율이 달라지는 것을 좋다!라면 WATCH DOGS를 추천합니다.
사실 인퍼머스에 대한 후기를 작성하려 했는데, 이런 글이 되어서 스샷은 세컨드 선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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